용과 같이의 전통인 오락실 게임 플레이 1편입니다.
용과 같이1 시절에는 PS2 콘솔 성능의 한계로 고전 게임 위주로
참신하긴 했지만 놀라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점점 오락실 게임도 진화하여
이제는 오락실 게임만 별도로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성능의 한계상 현재 게임은 넣는 것이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오락실이 사라져 버린 요즘은 버츄어 파이터 5 정도만
해도 오락실의 향수가 살아납니다.
게임의 배경이 21년으로 현재와 같아서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특히 HAMA OF THE END 는 뭘 이렇게까지??
열심히 만들었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솔직히 도전과제 아니면 한 번도 안 했을 듯 하지만
막상 해보니 재밌게 즐겼다는...
그렇다고 다시 할 것 같지는 않네요. ㅋㅋㅋ
1.버추어파이터5
PS2로 참 열심히 한 기억이 납니다.
오락실에서 본 버추어파이터1은 정말로 충격이었죠.
이거 하려고 새턴까지 샀었던..
버추어파이터2까지 빅히트를 하면서 3D 격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그 당시에 얼굴에 점 있던 스즈키 유였던가??
한 캐릭터에 폴리곤이 얼마나 쓰였다던가 하면서
정말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가를 정말 좋아했는데.. 파판7을 기점으로
새턴이 플스한테 완전 발려버렸죠.
그때만 하더라도 세가의 게임기가 사라질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2.파이팅바이퍼즈
버츄어 파이터 팬이라 세가에서 또 다른 3D
격투게임이 발매되어 신나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아머시스템 도움으로 그나마
사람같던 허니의 갑옷을 모두 벗기면서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3.소닉파이터즈
한국에서는 거의 오락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던
새턴 전용 게임 소닉파이터즈입니다.
이 게임은 추억이 1도 없어서
플레이해 보니 별로 재미도 없었네요.
4.모터래이드
세가는 예전부터 체감형 게임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 게임도 오락실에서 보고 우와~~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1판 해보고 가격도 비싸고 어렵고...
5.HAMA OF THE END
'버츄어캅', '하우스오브데드'의 오마쥬 같은
세가의 또 다른 체감형 게임의 신작?? 입니다.
실제 총을 쏘는 컨셉으로 이것도 1판
가격이 꽤 비쌋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이상하게 남코 '타임크라이시스'는 실력이 느는데
세가 건슈팅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아무리 해도 실력이 안 늘어서 열폭했었죠. ㅋㅋㅋ
PS3로 똥같은 무브로 아무리 해도 어려웠던..
무브 건슈팅은 똥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챕터 4까지는 할만한데
아날로그 민감도 조정을 못 해서 챕터 5부터는
엄청 욕하면서 클리어했습니다.
그나마 재장전/발사를 L1/R1으로 버튼 변경하니
좀 수월해졌다는..
이 꼼수는 바이오하자드8 머시너리즈 꼼수입니다.
6.슈퍼행온/7.스페이스해리어
이 두 게임은 추억이 없어서 도전과제만
후딱 깨고 말았습니다.
8.판타지존
처음에 적응을 못 해서 뭐가 이렇게 어려워!!
했는 좀 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한참을 했습니다.
별다른 추억은 없다는...
9.인형뽑기
와 이거 도전과제 좀 넣지 마요!!
그냥 하면 됩니다. 세가랑은 관계없지만
한때 인형뽑기에 빠져서 엄청나게 뽑았던 적이 있습니다.
5판 하면 3-4개는 뽑던 시절..
그 땐 기계가 좀 정직해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인형의 배치만 봐도 이건 뽑히겠구나 했는데..
최근 인형뽑기 기계는 정말 안 되더라구요.
누가 그러던데 요즘 기계는 랜덤으로
로봇 팔에 힘이 들어간다고...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10.가챠뽑기
그냥 돌리다 보면 끝납니다.
초등학교 시절(국민학교 세대)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캡슐로 오락실 연타용으로
쓸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