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ckTube입니다.
오늘 발매된 언차티드 : 레거시 오브 시브즈 중에
언차티드4를 해 봤습니다.
게임 이야기에 앞서 몇 번 언급한 적 있는
PS5의 거지같은 업글 시스템? 정책 비난부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개발비가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게임의 PS5 버전 업그레이드 비용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발매 게임까지 저런 짓을 하다가
욕먹고 다행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무료 업글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형 게임사 인수가
아직은 위협적이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번 언차티드 : 레거시 오브 시브즈는 발매와 동시에
또 한 번 혼란에 빠지게 하더군요.
언차4 구매, DLC 잃어버린 유산 두개의 게임을
패키지, DL 버전으로 조합하면 여러가지 조합이 나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패키지 1개만 보유하거나, DL버전 하나라도 보유하면
13,000원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결국 어떤 이유가 되었던 하나만 구매한 분들이
이익인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너티독의 팬이라면 이미 두 게임 모두 클리어해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PS5 독점작이 별로 없는 요즘
업그레이드 버전을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언차티드4, 잃어버린 유산 모두 구매한
사람은 무료 업글을 해 주었다면
조금은 상황이 나을 수 있겠지만
모두 구매하고 업글까지 구매하게 되면
최고 호갱이 되게 만들어 버렸네요.
소니의 업그레이드 시스템 혹은 정책은
하루 빨리 고쳐지길 바래 봅니다.
그냥 같은 게임은 무료 업글 좀 해라...
저 또한 두 게임 모두 클리어했지만
PS5 버전이 궁금하여
13,000원을 지불하고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ㅜㅜ
너티독이야 워낙 게임 자체는 훌륭하니
설명이 필요할까요?
라스트 오브 어스2에서 헛발질만 안 했다면
아직도 최고의 제작사로 갓티독이라 불릴 건데..
언차티드4 같은 경우 세월도 좀 흘러서
다시 해 보니 기억이 날 듯 말 듯 합니다.
역시 PS5 버전답게 듀얼센스의 햅틱은 게임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어댑티브 트리거 또한 최고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수준까지 지원이 됩니다.
사실.. 제가 플레이한 곳까지는 총질이 거의 안 나와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게임은 세 가지 그래팩 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래픽우선 : 4K 30프레임, 성능우선 : 4K업스케일링 60프레임,
성능+ : FHD 120프레임의 3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별다른 설정없이 시작하면 성능우선 모드로 시작됩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그래픽 우선 모드로 해 보니
사람 눈이 참 간사한게 30프레임이 너무 거슬리더군요.
그래픽은 두 개의 모드 제 눈에는 큰 차이 없었습니다.
아직 120Hz를 지원하는 캡처카드가 없어서
성능+ 모드는 나중에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사운드야 머 5.1채널 손색이 없고
인물 묘사나 자연스런 움직임은
역시 너티독이란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라스트오브어스2만 아니었으면
13,000원보다 비싸도 바로 구매했겠죠.
호구인 저는 오늘도 13,000원을 갖다 바쳤습니다. ㅋ
확실히 다시 해도 재밌긴 하네요.
이번 언차티드4는 대망의 완결작으로
완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보트 전투씬이 나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합니다.
왜 이 남자가 미치광이 살인마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어릴 때부터 정상이 아니더라구요.ㅋㅋ
그리고 형인 샘과 어떤 이유로 헤어지게 되는지
알 수 있게 되고 시간은 15년이 흘러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초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을 시청하시면
부탁드립니다.
두 게임 모두 클리어한 사람은
솔직히 비추천합니다.
굳이 또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PS5로 처음 언차티드를 하려는
사람에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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