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략도 아니다.
팁도 아니다.
그냥 아크레이더스 원정 시스템에 대한 솔직한 후기다.
나는 이 게임을 100시간 했다.
그런데 울프팩, 앤빌 하나 못 먹었다.
설계도 75개 중 45개 정도는 얻었는데…
이쯤 되면 뭔가 남아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제 와서 느낀다.
이 게임에서 원정은
도전이 아니라 리셋 버튼이다.
아니, 진짜로 말해서
이건 빡침이 아니라 개빡침이다.
100시간 동안 쌓아 올린 게
원정 한 번에
“여기까지가 연습입니다” 하고 지워지는 느낌이다.
사람 열받게 만드는 리셋 시스템이다.
🚀 원정은 실패가 없다, 누구나 간다
아크레이더스 원정에는
실패 개념이 없다.
조건만 충족하면 무조건 출발
차등 요소는 딱 하나다.
👉 모아둔 돈에 따른 추가 스킬 포인트
- 100만당 +1
- 최대 +5 (500만)
- 출발 자체와는 무관
- 그냥 보너스의 차이
즉,
원정을 못 가서 문제인 게 아니라
얼마를 모으고 가느냐가 전부인 구조다.
💸 그래서 더 개같아진다
이 구조가 왜 문제냐면,
돈을 무한정 모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돈 모으는 시간 6일 제한
- 그 안에 500만 못 채우면 끝
- 다시 말해, 시간 맞춰 접속 못 하면 손해 확정
근데 하필 그 타이밍에
현실 출장이 겹쳤다.
게임 안 한다고 서버가 기다려주냐?
아니다. 그냥 흘러간다.
결과는 뻔하다.
- 500만 못 채움
- +5 스킬 포인트 포기
- 시작부터 불리한 상태 확정
이게 진짜 존나 개같은 포인트다.
📉 원정 출발 = 레벨 0 + 설계도 전부 삭제
원정 출발하면 단순히 레벨만 초기화되는 게 아니다.
- 레벨 0
- 진행(퀘스트, 작업장) 초기화
- 설계도 전부 사라짐
여기서 허무함이 폭발한다.
울프팩, 무기 설계도, 장비 설계도
이걸 먹으려고 100시간을 돌았는데,
👉 원정 한 번 가면 다 초기화
그럼 남는 게 뭐냐?
“그동안 한 건
그냥 원정 티켓 산 거였나?”
라는 생각이 든다.
🐺 상급 무기는 상점에서 팔지 않는다
초반 최고 무기는 앤빌이었다.
- 앤빌은 상점에서 판다
하지만:
- 울프팩은 안 판다
- 전설 무기는 안 판다
- 핵심 장비는 전부 설계도 기반
문제는 그 설계도가
원정 가면 전부 사라진다는 점이다. (먹지도 못 했지만)
즉,
- 상점 장비 → 임시
- 설계도 → 핵심
- 원정 → 핵심 전부 삭제
이 구조에서
“다음 플레이의 재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어렵다.
🔄 원정 이후의 게임은 다시 ‘초반 노동’
원정 이후 다시 시작하면:
- 레벨 0
- 스킬 없음
- 무기 빈약
- 설계도 없음
- 작업장 초기화
솔직히 말해서
이 구간은 재미가 없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 최소 레벨 50은 돼야 게임 할 맛이 난다.
그 이전은:
- 반송장으로 다시 게임 하는 기분
- 성장 체감도 약하다
이걸 또 하라고 하면
의욕이 확 꺾인다.
🤔 이 구조의 핵심 문제
아크레이더스 원정의 문제는
난이도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다.
👉 “남는 게 없다”는 감각이다.
- 시간 투자 → 리셋
- 파밍 결과 → 삭제
- 설계도 → 초기화
- 보상 → 스킬 포인트 몇 개, 보관함 크기
이러면 플레이어 입장에서 이렇게 느껴진다.
“그럼 내가 쌓아온 건
그냥 원정 버튼 누르기 전까지의 임시 데이터였나?”
🔚 결론: 가야 하지만, 가고 싶지 않다
원정은:
- 막히지도 않고
- 실패도 없고
- 누구나 갈 수 있다
근데:
- 가면 전부 사라지고
- 안 가면 목표가 없어진다
이게 아크레이더스 원정의 아이러니다.
지금 심정은 이거다.
갈 수는 있는데, 가면 허무하다.
안 가면 할 게 없다.
시스템 자체는 이해된다.
근데 재미로 이어지느냐고 묻는다면,
지금은 솔직히 고개가 갸웃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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